‘바다’와 삶과 죽음,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사람의 염원과 신의 관한 기획전시 “별별바다神”과 연계하여 우리의 전통과 현재를 잇는 국악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김준호 손심심 부부의 “성주 근본이 어드메뇨”는 전통국악으로서 깊은 울림을 전해 드릴 예정이며,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허튼소리”는 전통과 현재가 접목된 다양한 소리를 전해드릴 것입니다.

■공연 제목
김준호 손심심의 “성주 근본이 어디메뇨”

■출연자 : 김준호·손심심 부부
국악인과 민속학자, 전통무용가 부부로 MBC 우리소리를 우습게 보지 말라, 국악방송 오락가락, KBS 6시 내 고향 등에 출연한 바 있는 국악인이다.
어려서부터 김수악 명인을 비롯한 많은 명인과 명무분들에게 판소리와 춤, 악기 연주법을 사사받았다.
김준호 손심심 부부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은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공연 내용
성주풀이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한 무가(巫歌)의 일종으로 시작하였지만, 복을 빈다는 보편성으로 고사, 걸립, 통속 소리로도 많이 불린다.
성주는 집을 지켜주는 가택신으로 성조(成造), 또는 성주(城主)라고도 하며, 정지 조왕, 우물용왕, 장독지신 등, 여러 제신을 거느리고 가옥과 집안을 관장하며 지켜주는 정격 신이다.
성주신은 집지킴이 으뜸 신격이었기에, 부조리와 불합리와 부정과 불행이 설치는 위태로운 인간의 터에서 그 잡귀와 잡신을 막아주는 믿음직한 성주 신은 참으로 든든한 신격이다.​

■공연 제목
김주홍과 노름마치 “허튼소리”​

■출연자 : 김주홍과 노름마치
노름마치 예술단은 한국전통음악의 독창적인 음악어법(성음, 시김새, 호흡)을 통해 우리 시대에 부합하는 전통음악을 추구한다.
한국 음악의 전통적 틀을 유지하면서 동시대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우리 음악을 지향하며,
『노름마치』만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감동을 전달한다.

■공연 내용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허튼소리]는 함부로 지껄이는 부정적 의미가 아닌 지속적인 학습과 예술행위 속에서 번뜩이는 영감들을 무대 위에서 직접 실현해 보는
고뇌와 기행의 과정으로 해석한다. EDM사운드와 전통음악의 만남을 통해 도시국악을 형상화했으며, 매순간 긴장의 연속인 도시의 삶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여유를 가지길 바라는 과정을 담은 동시대 전통음악의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셋리스트
1. 만다라 108 Ⅱ
2. 꿈아
3. 도라지
4. 쌍화점
5. 쌍화점 [새끼광대의 노래]
6. 허튼소리 Ⅰ
7. 허튼소리 Ⅱ
8. 달려
9. 만다라 108 Ⅰ
10. 허튼 매도지​

※ 예약은 한 아이디당 10명까지 제한합니다.
10명이상의 단체는 문의(051-309-1784)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