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아카이브
인도네시아 해양문화
- 구분 국외
- 연구년도 2019
국립해양박물관은 “신남방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우리 해양문화와의 문화 교류 증대를 위해 2018년 말부터 동남아시아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를 계획하였습니다. 그 첫 연구 대상지로는 세계 최대의 군도(群島)국가라는 지리적 특성에 주목하여 ‘인도네시아’를 선정하고 바다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추적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자바(Java)와 수마트라(Sumatra), 칼리만탄(Kalimantan), 술라웨시(Sulawesi), 발리(Bali) 등 다양한 성격의 섬이 독자적 양식을 가지고 역사를 꾸려왔으나 본 조사에서는 과거부터 활발한 해양활동이 이루어진 술라웨시(Sulawesi)를 표본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술라웨시 남서부 중심 도시인 마카사르(Makassar)와 인근 어촌 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선박 제작에 관한 내용, 남동부 부톤(Bton)의 중심도시인 바우바우(Bau-Bau)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제활동과 삶의 모습에 관한 내용, 와카토비(Wakatobi)에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해양부족인 바자우족(Bajau)에 관한 내용, 술라위시 북부의 어업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는 비퉁(Bitung)에서의 어업활동 등 술라웨시의 사회생태학적 다양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의 축적과 자료수집 및 결과의 활용은 지리적인 거리만큼 심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이해와 한반도 내 아세안 해양문화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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