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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유물 6종 세트(feat.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022. 05. 02
첨부파일 조회수 789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 소개

조선통신사 유물 모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외.

1592~96년 임진왜란.
1597~98년 정유재란.
두 차례의 참화.

7년 전쟁을 딛고 평화를 나눈 조선의 선택 조선통신사.

(배경그림)
조선통신사 행렬도.
일본, 19세기, 2400cm X 30cm.
1607년부터 1811년 200여 년.
12번의 방문.
조선국왕이 일본막부장군에게 보낸 외교사절단.

한양에서 에도까지 장대한 여로에서 조선과 일본 사이, 서화와 시문이 성대하게 꽃피었다.



[도화소조도]

1811년, 이의양, 비단, 57.1cm X 167.5cm.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좌측 상단에 '조선이신'이라는 이의양의 자가 찍혀 있음
  • 뒷면에 '도화소조도'라는 명칭이 기재되어 있음


[응도]

조선, 1811년, 이의양, 비단, 62.3cm X 170.2cm.

  • 해동청 혹은 송골매로 불리는 매
  • 짧은 시간에 그림을 완성하려는 수응화
  • 18세기부터 일본 수출용 매 그림 제작이 증가


[시고]

1811년, 피종정, 비단, 37.5cm X 122.5cm.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왼편에 '조선동강'이라고 쓴 것으로 보아 일본인에게 선물한 것으로 추정
  • 해석: 잠 깨어보니 아무 일 없어 편안히 뜰 나무 바라보노라 녹음 설핏 솟아오른 곳에 남쪽 선선한 바람이 가장 많이 일어나네 신미년 늦여름. 조선사람 동강이 쓰다.


[수창시]

성완, 이담령, 홍세태, 야마다 겐킨.
1683년, 종이, 935cm X 29cm.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수창'은 시가를 주고받으며 부른다는 의미
  • 통신사의 문학교류는 전통으로 정착, '사행문학'이라는 한 범주를 형성


[봉별시고]

마츠자키 고도, 우에키 아키라.
1811년, 종이, 143cm X 28cm.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1811년 통신사를 송별하면서 일본인들이 지은 시
  • 앞의 1수는 마츠자키 고도가, 뒤의 8수는 우에키 아키라가 지은 것으로 추정
  • 사행으로 일본에 성대한 이름을 남길 것이라는 칭송과 양국 우호에 대한 바람을 표현


*악포: 대마도 최북단
*사성: 임금이 파견하는 관원


7년의 전쟁, 200년의 평화.
바다를 넘어온 숙명의 적. 숙명의 벗.

국립해양박물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조선통신사 유물을 비롯,
국립해양박물관이 소장한 조선통신사 유물을 만나보세요!

조선통신사 행렬도(朝鮮通信使 行列圖), 도화소조도(桃花小鳥圖),
응도(膺圖), 시고(詩稿), 수창시(酬唱詩), 봉별시고(奉別詩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