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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철화운룡문호(白瓷鐵畵雲龍文壺) 2022. 06. 27
첨부파일 조회수 836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자료 소개

백자철화운룡문호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9호

물을 관장하는 신, 용
운룡도
조선, 19세기
변지한
종이에 채색
너비 29cm
높이 169.5cm

구름을 토해 비를 내려 땅을 기름지게 하고
바다 위에서 안전과 만선을 허락하며
화마를 물리치는 상상의 존재

"머리는 이무기, 뿔은 사슴, 눈은 토끼, 귀는 소, 목은 뱀, 배는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손바닥은 범과 닮았다" - 『본초강목』

목룡도
조선, 종이에 먹
너비 77.5cm, 높이 61.3cm

청룡도
조선, 종이에 채색
너비 67.7cm, 높이 99.7cm

대모이층농
조선, 나무 및 대모
73.2cm X 32.4 cm X 134.5cm

"비늘은 9ㆍ9 양수인 81개이고, 소리는 구리로 만든 쟁반을 울리는 소리와 같고,
입 주위에는 긴 수염이 있고...."
"턱 밑에는 명주가 있고, 목아래에는 거꾸로 박힌 비늘이 있으며,
머리 위에는 박산이 있다..." - 『광아』익조
*박산: 공작꼬리무늬같이 생긴 용의 보물

백자청화운룡문쌍호
조선, 19세기
도자기, 백자
좌 몸통지름 32.5cm × 높이 53.5cm
우 몸통지름 33.3cm × 높이 51.8cm

백자청화운룡문호
조선, 19세기
도자기, 백자
몸통지름 30.0cm
높이 46.5cm

정해진 규범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용
그러나 여기, 자유분방한 필치의 용 두마리

백자철화운룡문호
조선, 17~18세기
도자기, 백자
입지름 18.3, 몸통지름 36.2cm
바닥지름 13.0, 높이 34.1cm

눈과 갈기만 남은 머리
붓칠로 활달하게 표현한 비늘
생략된 발과 발톱
크고 작은 둥근 구름
입구를 장식한 23개의 철화 퇴점
위 아래를 따로 만들어 합치고
암갈색 용 두 마리를 바람처럼 부렸다

1800년 전후 엄숙한 왕조시대
관요의 엄격한 도상에서 벗어나
거칠고 자유롭게
날아가는 용
장인의 얼



물을 관장하는 신, 용(龍)
구름을 토해 비를 내려 땅을 기름지게 하고 바다 위에서의 안전과 만선(滿船)을 허락하며 화마(火魔)를 물리치는 상상의 존재.
정해진 규범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용, 그러나 여기, 자유분방한 필치의 용 두 마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