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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 개관 10주년 수장고 개방행사 안내 2022. 07. 04
첨부파일 조회수 852
여자 리포터: 부산에 있는 부산 국내 최대의 해양문화공간, 바로 이곳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무려 수장고를 개방했다고 합니다.
이곳에 어떤 유물들이 있을지 정말 궁금한데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국립해양박물관은 글로벌 해양강국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보존하여 후세에 전승하고자
국내ㆍ외 바다와 관련된 모든 사료 및 자료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해양예술품, 해양산업, 경제 관련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글로벌 해양강국의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보존하여 후세에 전승하고자 국내ㆍ외 바다와 관련된 자료들을 발굴, 보존, 연구, 전시, 교육. 해양역사 문화 과학 산업 경제 예술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자료들을 전시

국립해양박물관! 수장고를 보여줘!



여자 리포터: 국립해양박물관은 총9개의 수장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장고는 귀중한 것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창고라는 뜻이 있는데요, 이 귀중한 유물들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수장고

박물관이 전시하고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는 장소.
지진ㆍ화재 등 재해에도 소장유물을 보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춘 장소.
직원 외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구역.


여자 리포터: 그렇다면 박물관의 유물은 어떻게 관리가 되고 있을까요?
먼저 수집한 유물은 등록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 과정은 박물관 전체 소장품 관리에 첫걸음이 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의 유물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1. 수집한 유물을 등록
2. 사진촬영
3. 자료 아카이빙


여자 리포터: 등록이 끝난 소장품은 수장고에 격납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가 됩니다.
소중한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수장고에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나 화재와 같은 인공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공급이 차단되어 공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도 일정기간 항온, 항습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로 시공되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재질로 이루어진 유물, 어떻게 하면 관리를 잘 할 수 있을까요?
비슷한 재질별로 구분해서 격납하고 위치를 일정하게 유지해야하는데요, 또한 받침대 특수보관상자 등 다양한 격납용품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물을 안전하게 보전하게 위해서 꼭 있어야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보존과학실 입니다.
유물은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오랜시간이 지나면 손상을 입기 마련입니다.
사람도 아프면 병원을 찾듯이 유물도 아프면 병원을 찾게 되는데요, 이 보존과학실이 바로 유물의 병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장자료의 원형을 잘 유지하기 위한 모든 과학기술을 다루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보존과학실

총 2개의 보존과학실과 4개의 실험실을 보유.
소장자료의 원형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과학기술을 다루는 곳.
보관 전에 X-Ray 촬영을 합니다.


여자 리포터: 또한 박물관에서는 수장고에 유물을 보관하기 전에 꼭 해야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생물방제실에서 훈증(소독)을 하는것인데요, 이 방법은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농도의 질소를 주입해 해충을 제거하는 친환경 시스템입니다.
해충의 피해로부터 수장고의 수장자료를 보호하고 있죠.


유해생물관리

해충의 피해로부터 수장고의 소장자료를 보호하기 위한 작업.
화학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농도의 질소로 산소농도를 낮추어 살충하는 친환경시스템.



여자리포터: 안전하게 포장된 유물은 수장고 리프트를 이용해 안전하게 정해진 격납위치로 이동합니다.
4수장고는 주로 복제, 모형, 전시자료를 보존, 관리하고 있으며 개관이래 수집한 각 나라의 전통 선박 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유물 목록

1. 한글조선전도,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220호
2. 나전대모쌍룡문함,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21호
3. 백자철화운룡문호, 부산시 문화재자료 제99호
4. 죽천이공행적록, 부산시 문화재자료 제109호
5. 당빌의 조선왕국전도
6. 팔사품도
7. 죽도제찰
8. 포켓 지구의와 천구의
9. 아담스 천체관측기


여자리포터: 이 베트남배는 현지구입을 통해 2020년 '베트남 바다와 전통선박' 전시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정문화재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글조선전도와 같은 고지도부터 나전대모쌍룡문함, 백자철화운룡문화와 같은 예술품, 죽천이공행적록과 같은 고문서와 주로 바다와 관련된 인류의 오랜 발자취가 새겨진 유물인데요, 선박과 관련된 유물, 그리고 각 나라의 전통 선박등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항상 자료 기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료기증은 그 자체로 매우 뜻깊으며 인류가 남겨놓은 흔적을 더욱 빛나게 하는 일입니다.
친해양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국립해양박물관 자료기증 안내

기증대상: 해양문화(민속 포함), 해양관련 장비 용품 및 물품, 서적, 예술품 등
기증자 예우: 박물관 내 기증자 명예의 전당에 명패 게시, 소정의 기념품 제공, 기증유물 순환전시 등.
목적: 국민들에게 해양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데 활용하고 지속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시켜 해양문화유산을 후대에 안전하게 계승하고자 노력


여자 리포터: 기존에 국립해양박물관에 오면 전시실만 볼 수 있었죠~
그런데 전시실에 유물이 전시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분주한 수장고도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물관에서 구입, 수집, 또는 기증 받은 유물을 보관해두는 장소를 수장고라고 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수장고!
수장고의 내부를 함께 영상으로 확인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