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탐방 MUSEUM TOUR 무서운 바다 투철한 해양안전의식으로 극복 박물관에서 배우는 해양안전
지난달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바다를 접하고 있는 부산경남지역은 그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해일성 파도가 덮쳐 해변가 차량들이 침수피해를 입는가 하면 강풍으로 인해 정박된 배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였습니다.
다행히 국립해양박물관은 평소 철저한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난대비 비상 매뉴얼대로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유비무환’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한편, 아울러 다시한번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지 한달이상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해양안전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느슨해진 부분을 다시 단단하게 조일 필요가 생긴 것이죠. 이에 발맞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지난 1일 해양안전실천본부 부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해양안전 세미나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부, 학계, 업계, 선원단체, 해양계열 학생 등 부산지역 60여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결의대회에서는 해양안전헌장 낭독, 항만기상과 항해안전 등 주제발표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강의 및 참석자를 대상으로 해양 안전퀴즈가 진행되었습니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에는 해양안전실천 부산지역본부의 주요기관 참석자들이 영도 및 다대포로 이동해 낚시 행락객,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소형선박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착용 등의 내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또 온 국민이 소원하는 ‘소중한 바다,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를 이루기 위해 참석자 모두가 해양안전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명조끼 아이콘
국립해양박물관 4층 상설전시장에는 해양안전을 위한 구명설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구명설비란 선박이 조난당 했을 때 승선중인 여객과 승무원을 구하기 위해 배에서 탈출, 피난하는 것을 돕거나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데 사용되는 설비입니다.
구명정
본선의 조난시 탈출용으로 사용되는 보트로써 구명정에는 일정 기간 동안 생존에 필요한 비상식량과 식수, 나침반, 낚 시도구, 생존 지침서, 조난신호등 40여 가지의 의장품이 있습니다.
구명뗏목
여러 명이 탈 수 있는 튜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명정에 비해 물에 띄우기가 간단하고 선박에서 배치 조정이 용이 합니다. 갑자기 선박이 가라앉아도 수심이 4m 이하가 되면 스스로 터져 물 위에 뜨게 됩니다.
구명동
개인장비이며 사람이 착용하고 수중에 들어가면 부력에 의해 물에 뜨게 됩니다. 또한 수중에서 체온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일반 구명조끼와는 다르게 목이 감싸져 있는데 이는 얼굴을 수면 위로 뜨게하여 무의식중에도 생존을 돕습니다.
구명줄 발사기
선박이 조난시 조난선과 구조선 또는 조난선과 육상을 줄로 연결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발사체 끝에 묶어진 가느다란 줄이 화약 등의 힘에 의해 발사됩니다.
튜브 아이콘
출처 :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