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소식 MERZINE NEWS 황금빛 서쪽 바다,'서해' 아주 오래 전 부터 다른나라와 교역을 하기위해 출항했던 역사가 담긴 곳. 바닷물이 누런 빛깔을 띠고 있다고 해서 '황해'라고도 불렸던 곳, 세게 4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곳. 바로 서해입니다. 이번호에서는 '서해'를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다.”
북쪽을 제외한 동·서·남쪽에 바다가 있다는 것. 우리는 이런 특별함을 익숙하게 여기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해나 서해나 다 같은 바다라고 생각하곤 하죠. 하지만 막상 바다를 접하면 각 바다별로
뚜렷한 개성이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그 중에서도 동쪽 바다와 남쪽바다의 경계선상에 있는 도시, 부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메르진에서 가장 먼저 다뤘던 바다는 ‘동해’였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이번에는 저 건너편에 위치한 ‘서해’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다른나라와 교역을 하기위해 출항했던 역사가 담긴 곳.
바닷물이 누런 빛깔을 띠고 있다고 해서 ‘황해’라고도 불렸던 곳.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곳.
바로 서해입니다.
서해처럼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담은 이번 메르진도 기대해주세요!
2018년 4월부터 박물관에서 <대항해시대, 바닷길에서 만난 아시아 도자기> 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1990년대 베트남 호찌민시 근해에서 발견되었던 ‘혼까우’, ‘꾸라오참’, ‘빙투언’ 등의 난파선에서 발견된
교역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베트남의 바닷길은 해상실크로드의 주요 길목으로서 일찍부터 주목받았던 곳이었습니다. 또한 명나라 해금정책 이후로 동남아시아 도자기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부터는 서양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곳이기도 했죠.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러한 바닷길이 품은 이야기를 하고자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우리나라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이번 교류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서양의 대항해시대보다 더 재미있는 이번 전시, 관심 있는 분들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알록달록하고 조금은 연한 푸른 빛. 우리는 봄의 빛을 이렇게 기억하곤 하죠.
올 봄, 이전과는 다르게 국립해양박물관도 봄빛을 가득 품은 채 관람객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4.3~5.7일까지
소규모 봄꽃전시 꽃바람 휘날리며>를 개최했기 때문이죠.
바다를 배경으로 심어진 다양한 꽃들, 그리고 동화의 주인공. 이 덕에 박물관을 방문하신 많은 관람객들이
각양각색의 ‘인생샷’을 남기고 가실 수 있었죠. 내년에도 봄빛 찬란한 박물관 앞마당이 되길 빌어봅니다.
매년 박물관 앞마당은 미래 화가들의 데뷔무대가 됩니다. 그 무대는 바로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인데요.
올해는 특히 약 1,500명이 참가하여 역대급 대회가 되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함께 온 가족들도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이어진 가정의 달, 5월. 연휴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퍼니 저글링쇼’, ‘7080추억놀이’,
‘카네이션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엄마‧아빠도 즐거운 곳, 국립해양박물관. 다음 행사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전시만 관람하던 박물관은 이제 옛말! 올해 박물관은 새로운 시도로서 <요가@뮤지엄>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오륙도를 바라보며 요가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특별한 구성 덕분인지 4~12월까지 전 프로그램의 예약이 단숨에 끝났다고 해요.
아쉽게 이번 프로그램을 놓치셨더라도 걱정 마세요. 박물관의 즐거운 문화힐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거든요.
“바다, 어디까지 가봤니?”
올 봄 우리 박물관 1층에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다양한 크루즈선들을 만나보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도서관의 <바다를 여행하다, 세계의 크루즈선> 전시가 바로 그 주인공.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서 열린 이번 행사는
크루즈 선과 관련된 역사적 기록 관련 서적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이 외에도 도서관에서는 해양인문학 관련 강좌, 독서의 달 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매년 박물관에서 열리는 해양박물관 대학과 국내학술대회에는 바다가 궁금한 분들, 바다를 사유하고 싶은 분들이
모이시는데요. 올해 해양박물관대학은 <그 때, 그들의 바다>라는 주제로 총 8회의 강좌로 마련되었습니다.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부터, 바다에서의 모험, 비치코밍(beachcombing), 역사와 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배우는 기회가 될 예정이라고 해요.
5월 개강 후 6월까지 계속되는 해양박물관대학,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바다생각의 장, 국내학술대회도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섬과 바다, 그곳에서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바다’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의 호응이 있었던
자리가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생각할 거리를 발견해내는 학술대회가 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