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양인 I'M MARINE MAN 금봉달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
국립해양박물관캐릭터 Q
안녕하세요. (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에서 근무하고 있는 금봉달 본부장이라고 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가장 다양한 일을 해온 사람’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는데요. 부산시 중구청, 2002년
제14회 부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국제시장 번영회 등에서 근무를 해 왔었습니다. 각각 성격이 조금씩
다른 조직들이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바다가 있는 부산’에서 일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부산은 제게
고향 같은 곳, 바다는 가장 가까운 존재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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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은 쉽게 말해서 자갈치 시장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상인들이 이룬 단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는 주로 자갈치 시장에서 어패류 등을 많이 취급했었는데요. 그래서 그와 관련된 업무를 관리할 곳이 필요했었고 1970년 10월 20일 자갈치 시장 건물 개장과 함께 단체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46년간 자갈치 시장과 함께 성장해왔죠. 그렇게 조류발전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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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은 국내, 아니 동북아 최대의 수산물 시장으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가장 부산다운 곳이라고 자부합니다. 1950년 6.25를 겪은 이후 남빈해수욕장에 모여든 상인들로부터 시작된 역사가 차곡차곡 쌓여서 부산다움을 만들어왔으니까요. 또, 자갈마당이라는 이름에서 자갈치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자갈치 아지매’들도 우리시장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남자상인분도, 여자상인분도 모두 자갈치 아지매라고 부르는데요. 자갈치 아지매들은 정도 많고 삶의 의지가 강한 분들이죠. 이 성격을 그대로 닮은 것이 자갈치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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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은 부산의 새벽을 여는 시장이다! 새벽 2~3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이지만 이 때 자갈치 시장은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만나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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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람은 계절에 따라 느낌이 확연히 다른 것 같아요. 특히 자갈치 시장의 남항에서 느끼는 바람이 훈훈해질 때 봄이다, 싶죠. 그리고 시장에서 ‘도다리’와 ‘멍게’가 맛있어질 때 봄이 왔음을 실감하죠. 또 봄에는 많은 분들이 시장 나들이를 오시는데요. 많을 때는 하루에 100대의 관광버스가 오기도 한답니다. 사람이 더 많아졌을 때, 봄이란 생각도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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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육지에서 살고 있지만, 육지는 이미 개발도 많이 되어 한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에 반해, 바다는 아직 미지의 세계와도 같고, 앞으로 ‘할 일’이 많은 곳이에요. 지금 자갈치 시장만 해도 바다에서 일을 찾고, 일을 해 나가는 곳이니까요. “바다야, 너는 무궁무진하다!” 라고 칭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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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은 무궁무진한 바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품고 있는 해양자료의 보고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종종 ‘앞으로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을 할 때가 있는데요.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해법을 찾을 수 있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국립해양박물관은 ‘앞으로 가는 길을 꿈꿀 수 있는 출발점’ 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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