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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 연향래조기(延享來朝記) 일본 에도[江戶]시대 9대 쇼군인 도쿠가와 이에시게[徳川家重]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1748년영조24 파견된 제10차 통신사와 관련된 기록물이다.참여자, 관련 행사 내용 등이 서술되어 있으며 의궤 형식의 희귀본으로 조선통신사 행렬의 청도기(淸道旗)와 마상재(馬上才) 등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일본 / 18세기 / 종이
- 육분의(六分儀) 육분의는 원의 1/6 즉 60°의 원 모양 프레임을 가지고 있으며 라틴어인 ‘sextus 1/6’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육분의는 항해 때 현재의 경・위도를 알기 위하여 천체의 각를 측정하는 도구이다. 육분의를 손에 들고 망원경으로 수평 거울을 통해 태양이나 별을 바라보면서 각도를 읽어낸다. 수평 거울은 둥근 모양에 반은 거울로 막혀 있고 반은 뚫려 있어 이 부분을 통해 수평선을 볼 수 있다. 수평선이 중앙에 위치하도록 한 후 육분의 끝에 인덱스 바를 움직여 조절한다. 인덱스 바의 인덱스 거울의 각도를 조절하여 태양이나 달 같은 천체의 모습이 반사되어 수평 거울에 보이게 한다. 그러면 눈금이 새겨진 부분을 통해 수평선과 천체 사이의 각도를 읽을 수 있는데 이 눈금 값의 2배를 해줘야 실제 각도가 된다. 이렇게 구한 각도를 사용하여 계산을 통해 현재의 위도를 쉽게 알 수 있고, 경도는 본초자오선과의 시간 차이를 통해서 아는 방법으로 현재 위치를 특정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 / 20세기 / 금속, 유리
- 오수회화 최선(1973~)의 작품으로 오염된 바다의 속에서 장식적인 형태들을 발견에 회화적인 틀과 형식을 갖추어 그림으로 만들었다. 악취나는 바다의 흔적들을 발색이 뛰어난 물감으로 지워서 이 그림의 소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망각할 수 있도록 장식적이고 화려한 특징을 담은 그림이다. 단순하게 색면적으로 처리한 배경이 뒷받침 되어서 오수 속 거품과 부여물들이 관람객에게 상상을 자극시키는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한국 / 현대 / 종이
- 영도 김영주(金永柱, 1948~)는 부산의 2세대 작가로 부산의 1세대 작가 김영교, 김종식의 사사를 받았다. 자신만의 청색으로 독특하고 어눌한 필치로 소박한 화풍을 만든 작가로 알려져 있다. 1976년작 는 지금의 영도대교가 놓이기 전 풍경으로 굵은 청색 선으로 단순화하여 소박하게 표현한 작가의 젊은 시절 작품이다. 깊은 중량감과 함께 70년대 부산 영도 풍경을 대변하고 있다. 한국 / 1976 / 종이
- 연향관연록 1747~1748년 정사 홍계희, 화원 이성린 등 500여명이 도쿠가와 축하 통신사절로 일본을 방문한 것에 대한 일본측의 기록이다. 당시의 행렬, 공헌물품, 일정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일본 / 1748 / 종이
- 응도 운암(雲庵) 필 응도이다. 대일 수출용으로 추정되며 아호로만 알려진 화가들의 매 그림이 일본에 다소 유존하고 있어 당시 매 그림에 대한 수요를 짐작케한다. 한국 / 조선 후기 / 종이
- 영국제 망원경 영국제 망원경이다. 명패에는 “VICTORIAN MARINE BINOCULAR LONDON-1895”의 글귀가 새겨져 있고, 망원경 렌즈에는 왕관그림과 함께 “KELVIN & HUGHES” LONDON 1917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영국 / 1917 / 금속
- 응도 대일교역용 그림으로 매를 그린 응도이다. 수출용 그림에는 조선이란 글씨와 함께 호만 적어놓은 것이 많다. 이 그림에는 송암이라는 호가 적혀있는데, 이는 부산지역 화가인 이시눌(松菴 李時訥, 생몰년미상)로 추정된다. 한국 / 조선후기 / 종이
- 일본인 조선 왕래 여권 1879년(고종 16년) 9월 25일 일본제국 외무성 일본 관리의 조선 입국 여권이다. 한국 / 1879 / 종이